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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구경북지역암센터 자궁경부암 예방 주간 캠페인
작성일
2023-05-19 08:32:44
작성자
관리자
조회
761
자궁단체.jpg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매년 5월 셋째 주는 '자궁경부암 예방 주간'으로 자궁경부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인식개선을 목표로 전국의 의료기관 및 단체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시행한다.


2023년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지난 5월 17일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에서 자궁경부암 예방 주간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의 2023 젊은 층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개선을 유도하고자 대학 캠퍼스의 야외 공간을 이용하였으며, 국가암검진 독려 차원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도 동참하였다.


가톨릭상지대학교는 2021년 9월 '지역사회 맞춤형 암 예방 활동 및 건강증진 실현'을 목표로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캠페인에는 예비 의료인인 가톨릭상지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대구경북지역암센터 암 예방 서포터즈'도 동참하여 열정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2020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자궁경부암 퇴치를 위하여 15세 이하 소녀의 90%가 인유두종바이러스(HPV)백신을 완전히 접종하도록 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킹스칼리지런던과 영국 정부 연구진은 2008년 당시 만 12~13세였던 청소년에 인유두종바이러스(HPV)백신을 접종한 뒤 자궁경부암 예방 효과를 추적 관찰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이들의 자궁경부암 발생률은 무려 87% 감소했다. 자궁경부 전암(cervical precancer·치료하지 않으면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병) 발병률은 무려 97%까지 줄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인유두종바이러스(HPV)예방접종률은 30%내외로 보고되고 있다.


2022년 3월부터 국가에서는 12세~17세 여성 청소년과 18세~26세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무료)을 확대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 암 예방 수칙 홍보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및 국가암검진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의 제공, 암생존자에 대한 인식개선 유도의 좋은 기회가 되었다.